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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유럽문화수도, 레이우아르던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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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8-18 19:31
네덜란드 북부에 있는 인구 10만의 작은 도시 레이우아르던입니다.

운하가 있는 소박한 풍경의 도시입니다.

올해 유럽 문화 수도인 이곳에서는 갖가지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예전에 감옥으로 쓰이던 이벤트 홀 마당입니다.

사람들이 스프레이로 마당에 멋진 페인트 융단을 만들고 있네요.

난민들의 고단한 삶이 조금이라도 편안해지라는 기원을 담은 행사입니다.

사람 입 모양으로 만든 작은 공간입니다.

안쪽은 아늑한 숲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작고 어두운 공간에서 사람들은 자신의 미래와 자신이 원하는 것은 뭔지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엘자 리온 / 레이우아르던 센터 가게 점원 : 다른 나라에서 온 매장 방문객이나 관광객들이 많아졌어요. 바빠졌지만 기분이 아주 좋아요. 매출이 작년보다 15% 정도 더 올랐어요.]

유럽문화수도는 각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하나의 유럽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사업입니다.

매년 선정된 도시에서는 1년 내내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가 열립니다.

레이우아르던은 작은 도시지만 시민들 스스로 지역 만들기에 나선 것이 높이 평가돼 올해 '유럽문화수도'로 선정됐습니다.

특별히 눈에 띄는 행사는 언어 축제인 '란 판 탈'입니다.

'각 나라의 언어'라는 뜻인데요.

도시 곳곳에 여러 나라 언어로 쓰인 문구가 눈에 띕니다.

건물 벽에는 반가운 한국어도 보이네요.

[오드즈 베스터르호프 / 행사 조직위원 : 언어는 문화를 형성하는 데 상당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래서 언어와 관련한 다양한 행사를 문화도시 행사의 핵심 행사로 삼았습니다.]

레이우아르던은 네덜란드에서도 프리슬란트어를 쓰는 독특한 언어문화를 가진 곳이기도 하는데요.

행사에서도 사투리, 수화 등 다양한 형태의 언어를 보여줍니다.

수화 또한 나라마다 다른데요.

장애인도 참가해 서로의 수화를 이해하고 배웁니다.

[아그네스 반 브러슬 / 청각장애인 아들의 어머니 : 오늘은 카탈루냐에서 온 여자친구와 함께 전 세계 수화에 대해 알아보려고 이곳에 왔습니다.]

문화 교류를 이루는 동시에 지역 활성화에도 한몫하는 유럽문화수도 프로젝트.

레이우아르던에서 문화와 언어의 장벽을 함께 넘어서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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