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에게 묻다 : 호주 안내견, 이것이 더 궁금하다!

리포터에게 묻다 : 호주 안내견, 이것이 더 궁금하다!

2018.01.27. 오후 7:5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여기서 잠깐! 호주 리포터에게 묻는다!

호주 안내견, 이것이 더 궁금하다!

1. 시각 장애인의 동반자, 안내견
호주에서는 인구가 점점 고령화됨에 따라 시력 장애가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호주 내에서 (시각장애인이) 45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시력 손상 또는 실명하신 분들이 다 안내견을 이용하시는 건 아닙니다. 안내견의 경우는 특히 시력이 조금은 남아있지만, 일상생활을 혼자 해 나가는 것이 힘든 분들께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분들은 안내견의 도움을 받아 독립적으로 그리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2. 호주의 안내견, 어떻게 훈련받나요?
호주 내에서는 각 주별로 총 6개의 안내견 센터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안내견들을 사육하고, 태어난 강아지들을 안내견으로 훈련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태어나서 2달 정도 센터에서 길러진 뒤 1년 정도 일반 가정에 입양돼서 사회생활을 배우게 되고요. 12개월에서 14개월이 지나면 다시 센터에 돌아와 안내견으로서의 가능성을 평가받습니다. 그리고 통과한 개들은 20주 훈련을 거쳐서 2살이 되기 전에 안내견으로 데뷔하게 됩니다.

3. 너무 어린 강아지들, 문제는 없나요?
어린 강아지들이기 때문에 위생이나 질병 문제로 좀 걱정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깨끗하게 손을 씻고 위생복을 잘 착용하는 등 규정을 완벽하게 따라주고 있어서 이제 그 부분은 안심을 해도 될 정도라고 합니다.

4. 안내견 수업, 어떤 도움이 되나요?
아이들이 안내견을 돌보면서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요.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스킬도 기르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십 능력을 더 쌓아간다고 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