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리아] 제 20차 세계 한인 차세대 대회

[원코리아] 제 20차 세계 한인 차세대 대회

2017.11.12. 오전 00:4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구촌 한인 사회 젊은 주역들이 모국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다지는 세계 한인 차세대대회가 닷새 동안 서울과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됐습니다.

20회를 맞은 올해 차세대대회는 24개 나라 115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한인 차세대의 역할에 대해 논의를 펼쳤습니다.

참석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위안부 피해자 수요 집회에 동참하고 평창 올림픽 경기장도 둘러봤는데요.

참석자 가운데는 런던 올림픽 당시 북한 선수들을 취재하고, 영국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한 북한 전문 기자 김진국 씨와 쿠바 한인 후손들의 삶과 역사를 다큐멘터리로 제작 중인 전후석 씨도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참가자들의 소감을 들어보시죠.

[김진국/ 미국 RFA 데일리 북한 전문 기자 : 여기에서 저보다 어린 친구들이 현지에서 각각 어떻게 살았는지를 보고, 배우고 (싶고요). 돌아가서 제가 우리 아이들과 동생들이 미국에서 잘 자라도록 열심히 배워서 활동하겠습니다.]

[전후석/ 다큐멘터리 프로듀서 : 여기에서의 목표는 쿠바 한인들의 삶을 다른 재외동포들에게 나누고, 서로 영감을 받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컨퍼런스가 우리의 뿌리를 되찾아가는 그런 계기가 형성될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