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리아] 이주민을 위한 원어 라디오 방송

[원코리아] 이주민을 위한 원어 라디오 방송

2017.02.26. 오전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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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에 자리한 한 라디오 방송국에서 녹음 작업이 한창입니다.

스튜디오 안은 낯선 언어로 가득한데요.

국내 거주 이주민들에게 고국의 소리를 전하는 웅진재단의 '다문화가족 음악방송' 스튜디오입니다.

'다문화'라는 말이 익숙해지기도 전인 2008년부터 이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라디오 방송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8명의 원어민 DJ가 모국 소식과 노래를 전하고 한국살이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합니다.

[제니 킴 / 다문화가족 음악방송 DJ : 청취자들로부터 감사 메시지를 많이 받는데, 이 라디오 방송을 통해 모국의 음악을 듣고 향수병을 달랠 수 있어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대사관 관계자가 출연해 자국민의 한국 정착을 위한 조언도 해줍니다.

[마누엘라 밀라 펜냐 / 필리핀대사관 노무관보 : (오늘 방송에서는) 한국법에 대한 존중과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의 중요성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저는 항상 (한국에 거주하는 필리핀 사람들에게) 한국의 언어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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