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는 해변…원인은 쓰레기?

문 닫는 해변…원인은 쓰레기?

2018.05.07. 오후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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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찌감치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는 안전 씨.

이번 여름 휴가지는 무조건 해변으로 가려고 합니다.

결정한 곳은 필리핀 보라카이!

예약하려는데요.

여행사 직원이 예약이 안 된다고 합니다.

해변 폐쇄조치가 있다는데요.

여기서 퀴즈 나갑니다.

필리핀 정부가 보라카이 해변을 폐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성민 사무관]
정답은 관광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폐수 때문입니다.

쓰레기와 무분별한 폐수로 보라카이 해변이 심각한 오염을 앓고 있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4월 26일부터 6개월간 보라카이 해변을 폐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더불어 태국의 피피 섬, 마야 해변도 6월부터 4개월간 관광객 출입을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유는 같은데요.

인도네시아 발리 섬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비상사태가 선포된 상황입니다.

우리 국민이 많이 찾는 곳이라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요.

해변을 즐기면서 생기는 오물과 쓰레기는 관광객이 스스로 수거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음에 해변을 즐기러 올 관광객을 위해 자리를 뜨기 전 주변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환경보호는 전 세계인이 지켜야 할 국경 없는 의무사항인데요.

해변 공공질서를 잘 준수하시고 안전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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