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자 입국 가능해진 중앙아시아 나라는?

[앵커]
안전 씨가 모스크바로 여행을 갔습니다.

비자 없이 관광이 가능한 러시아!

안전 씨는 간 김에 우즈베키스탄도 들러볼 참입니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을 다녀온 친구는 비자를 발급 받았다는데요.

여기서 퀴즈 나갑니다.

다음 달 우즈베키스탄을 관광하려는 안전 씨.

비자를 발급 받아야 할까요, 안 받아도 될까요?

[전성민 사무관]
정답은 비자 발급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월 10일부터 한국을 비롯한 7개국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습니다.

그동안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초청장이 필요했고 절차가 까다로웠는데요.

이제 우리 국민께서는 우즈베키스탄에서 30일간 무비자 방문이 가능합니다.

우즈베키스탄이 추가되면서 우리나라 여권으로 무비자 방문이 가능한 나라와 지역은 모두 165 곳이 됐습니다.

최근 한 글로벌 금융자문사가 199개국 여권 지수를 발표했는데요.

무비자나 도착 비자로 여행 가능한 국가 수를 조사해 순위를 매긴 이 조사에서 한국은 싱가포르와 함께 공동 1위에 선정됐습니다.

우리 여권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도는 상위권입니다.

해외여행을 하시는 우리 국민께서도 자긍심을 가지고 이에 맞는 행동을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행동이 곧 대한민국의 얼굴이라는 점 잊지 마시고 안전여행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