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네팔 트래킹 꼭 동반해야 될 사람은?

올해부터 네팔 트래킹 꼭 동반해야 될 사람은?

2018.02.05. 오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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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팔로 친구와 트레킹을 떠나는 안전 씨.

네팔 트레킹을 여러 번 경험한 친구!

사실 이번 트레킹도 친구가 권해서 가는 건데요.

안내는 걱정하지 말라며 자신하는 친구!

등산로 입구에서 출발하려는데...

안내소 직원이 입산을 막습니다.

이 사람 없이는 안 된다는데요.

여기서 퀴즈 나갑니다.

올해부터 네팔 에베레스트를 산행할 경우 단독 입산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꼭 안내원을 동반해야 합니다.

산행 시 짐 운반과 식사 준비, 길 안내를 해주는 사람을 뭐라고 부를까요?

[전성민 / 사무관]
정답은 셰르파입니다.

네팔 문화관광부는 올해부터 에베레스트를 오르는 사람 모두 적어도 한 명의 셰르파를 동반할 것을 의무화했습니다.

안전한 등반과 사망 사고를 줄이기 위한 새 규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최근 등반 비용이 떨어지면서 등반자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그에 따른 안전사고도 급증했는데요.

작년에만 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에베레스트를 오르는 사람 중 절반은 대부분 경험이 부족한 초보 등산객들입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무리한 일정은 피하셔야 하는데요.

트레킹 경로는 대부분 고도가 높아 고산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이 종종 생깁니다.

어지럽거나 숨쉬기 힘든 상황이 계속되면 즉시 하산하시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신체에 무리 가지 않도록 체력 안배하시고 안전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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