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객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행동 1위는 무엇일까요?

[앵커]
안전 씨는 베트남으로 여행갑니다.

지난해 왔을 때 베트남 사람들이 보여준 친절함에 다시 한 번 찾게 됐는데요.

지난번 갔던 식당을 다시 들른 안전 씨.

안전 씨를 용케 알아보는 주인.

최근 들어 부쩍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온다는데요.

그간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조심스레 한국 관광객들이 좀 조심했으면 하는 행동에 대해 말하는 식당 주인.

여기서 퀴즈 나갑니다.

지난해 11월 베트남수교 25주년을 맞이해 베트남 사람들에게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인식 조사를 했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한국인 관광객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행동으로 어떤 것을 1순위로 꼽았을까요?

[전성민 사무관]
정답은 큰 소리로 떠들기입니다.

관광지에서 주변을 배려하지 않는 일부 우리 국민의 부적절한 행동 중 하나를 지적한 것인데요.

작은 소리로 대화해 주변에 피해를 주지 않는 배려를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해외여행을 경험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한국인의 가장 부끄러운 행동 1위로 '공공장소에서 시끄러움'이라는 응답이 나왔습니다.

지난 한 해 2,400만 명이 해외로 출국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우리 국민을 만나는 외국인들도 그만큼 늘었다는 이야기인데요.

나의 행동 하나가 대한민국의 이미지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작은 행동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으니 공공장소에서의 행동은 특히 유의하시고 안전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