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시위로 도시가 마비된 나라는?

반정부 시위로 도시가 마비된 나라는?

2017.08.10. 오후 11:5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안전 씨는 여름 휴가 여행지로 남아메리카 한 곳을 가려고 합니다.

지도를 펴고 어 디를 갈까 고민하는 안전 씨.

브라질 쿠바 칠레 페루...

고르기가 너무 힘듭니다.

며칠을 고민하다 유독 한 곳에 끌리는 안전 씨.

그런데 여행 후보지에서 제외하고 맙니다.

철수권고에 해당하는 특별 여행주의보가- 내려진 사실을 알았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퀴즈 나갑니다.

원유 매장량 세계 1위 국가로 최근 반-정부시위로 치안이 불안한 남미의 이 나라는 어디일까요?

[정진우 사무관]
정답은 베네수엘라입니다.

베네수엘라는 엔젤 폭포와 앙헬 폭포 같은 명소로 유명합니다.

남미의 아름다운 나라 중 한 곳인데요.

그런데 최근 수도 카라카스 시내에서 계속되고 있는 반정부 시위로 치안이 불안합니다.

보안군의 반정부 시위 강경 진압으로 총격과 최루탄, 시위대의 화염병이 오가는 위험한 상황인데요.

비상시국 기간에 시위로 인한 사망자가 120명을 넘었습니다.

시위가 있는 곳의 방문은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방문 중이거나 체류 중이시라면 시내로의 접근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치안불안을 틈탄 약탈과 절, 강도 같은 범죄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경제위기로 인한 생필품 공급부족으로 범죄 발생률이 이전보다 증가했습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범행하는 사례가 많으니 신변 안전에 특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야간 이동은 되도록 피하시고 필요할 경우 반드시 동행자와 함께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야간에 택시를 이용하실 때는 일반 택시보다는 콜택시를 이용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동 시 가족이나 지인에게 행선지를 알려주고 수시로 연락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위급한 상황에서 도움받을 수 있는 연락처를 미리 메모해 두셔서 안전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