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조식부페도 안전하지 않다!

호텔 조식부페도 안전하지 않다!

2017.07.13. 오후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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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페인으로 여행 간 안전 씨!

온종일 걸어야 하니 아침도 야무지게 먹어야겠죠.

호텔 조식 뷔페에서 안전 씨는 든든하게 배를 채웁니다.

마지막으로 한 접시를 더할까 말까 고민하던 안전 씨.

안전 씨는 결국 음식 테이블을 한 바퀴 더 돌고 맙니다.

그런데 잠시 후!

자리에 와보니 가방이 사라졌습니다!

누가 가져갔을까요?

여기서 퀴즈 나갑니다.

호텔 조식 뷔페에 투숙객이 아닌 사람이 출입해 식사할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정진우 사무관]
정답은 "O"입니다.

조식 뷔페는 호텔 투숙객만을 위한 식당이 아닙니다.

호텔 조식 뷔페는 호텔 투숙객이 아니어도 일정 요금을 내면 누구든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안심하고 설마 이런 곳에서 도난 사고가 나겠나 생각하기 쉬운데요.

절도범들은 조식 뷔페 손님인 척 들어와 투숙객들의 가방과 소지품을 훔쳐갑니다.

관광객들의 평온한 아침 식사 시간을 노리는 범죄!

어디든 많은 사람이 드나드는 곳에서는 늘 주위를 경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이 놓인 테이블로 가야 하는 뷔페의 특성상 소지품을 자리에 두고 가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접시를 손에 들고 음식을 담기 때문에 대부분 관광객은 소지품이나 가방을 들고 움직이지 않습니다.

식사 중이라도 항상 소지품과 가방은 몸에 지니시길 바랍니다.

일행이 있다면 한 사람은 자리를 꼭 지켜야 합니다.

외교부는 해외 사건 사고 피해 사례 유형으로 절도가(74.4%) 1위, 피해 지역 1위는 유럽 (45.3%) 이라는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유럽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항상 도난 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소지품과 가방에 각별히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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