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해외로밍요금 아끼려다 요금폭탄?

휴대폰 해외로밍요금 아끼려다 요금폭탄?

2017.04.10. 오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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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전 씨는 태국으로 4박 5일 여행을 갑니다.

휴대전화 로밍을 하려는데요.

하루 만원 정도인 무제한 데이터요금 정액제를 신청하려니 사오만 원이 아깝습니다.

인터넷은 필요할 때만 설정해 쓰려고 생각한 안전 씨.

출발 전 데이터차단 설정을 하고 출발합니다.

도착해 숙소를 찾다가 잠시 데이터를 쓰려는 안전 씨.

그 순간! 쓰지도 않은 데이터 요금 문자가 쏟아집니다.

여기서 잠깐! 퀴즈 나갑니다.

해외로밍 시 안전 씨처럼 일일 데이터 무제한 요금을 신청하지 않았을 때 출국 전 꼭 해둬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정진우 사무관]
정답은 휴대전화 업그레이드입니다.

이런 경우를 경험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분들은 데이터 무제한 요금을 신청하지 않기도 합니다.

연세 드신 분들은 더욱 그런데요.

일일 무제한 데이터 요금을 신청하지 않고 출국 전 휴대전화 업그레이드도 안 되어 있는 경우 현지에서 잠시 필요한 것을 보려고 데이터를 여는 순간!

휴대전화에 저장된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요금이 부과된다는 사실!

이전에 읽지 않은 광고(MMS) 메시지까지 데이터 요금으로 부과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휴대전화 설정에 따라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요금이 부과됩니다.

통신사 고객센터에 연락해도 이미 부과된 요금을 할인받기는 힘듭니다.

반드시 출국 전 휴대전화 업그레이드를 하시고 필요 없는 애플리케이션은 삭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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