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1년 새 절도 범죄가 증가한 장소는?

독일에서 1년 새 절도 범죄가 증가한 장소는?

2016.10.17. 오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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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를린 장벽을 실제로 보고 싶던 안전 씨가 독일 여행을 왔습니다.

베를린을 신나게 구경한 안전 씨, 한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웅장한 쾰른 대성당을 보러 이동하려고 하는데요.

열심히 시간표를 찾아보는 안전 씨의 뒤쪽으로 다가오는 낯선 그림자!

저런! 안전 씨가 독일에서 소매치기를 당했습니다.

[앵커]
여기서 '해외안전여행정보 퀴즈' 나갑니다!

최근 1년 새 독일에서 소매치기 등 절도 사건이 증가한 장소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곳은 어디일까요?

[현상윤 사무관]
정답은 '기차역'입니다.

얼마 전 독일연방경찰은 지난 1년 동안 독일에서 발생한 절도 피해 건수를 발표했는데요.

특히 기차역이나 열차에서 발생한 소지품 절도 피해가 전년보다 25%나 늘어난 4만 5천여 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교통의 요충지인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등 사람이 많이 몰리는 기차역과 관광지가 밀집한 지역의 기차역과 그 주변에서 절도가 많다고 하니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독일 열차에서 발생하는 절도 범죄는 과한 호의를 베풀며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낯선 사람이 가방을 들어준다고 접근하거나 무리하게 신체접촉을 하는 경우, 여행안내를 자처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또 갑자기 눈앞에 동전을 떨어뜨려 같이 주워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소매치기 등 절도 범죄의 수법일 수 있습니다.

낯선 사람이 접근할 때는 소지품 관리에 특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앵커]
독일에서 기차 탈 때, 낯선 사람의 접근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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