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많은 오만에서는 안전운전!

교통사고 많은 오만에서는 안전운전!

2016.08.18. 오후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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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국에 간 안전 씨가 차를 몰고 시내 여행에 나섰습니다.

한참을 기분 좋게 달려가는데… 이게 웬일인가요?!

방향 표시등 없이 갑자기 끼어든 자동차!

급제동으로 겨우 사고는 면했지만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여기서 해외안전여행정보 퀴~즈 나갑니다!

자동차 방향 표시등을 사용하는 비율이 전체 운전자의 약 9%에 불과해서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는 나라가 있다는데요.

이곳은 어디일까요?

[현상윤 사무관]
네, 정답은, 오만입니다.

아라비아 반도에 있는 오만은 자동차 운전자가 과속하는 일이 많고 방향 표시등 사용률이 낮은 나라입니다.

이 때문에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사망자 숫자가 우리나라의 2배, 일본의 약 6배에 이른다고 하는데요.

오만에서 자동차를 운전하게 된다면 반드시 적정 속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또 자동차 사이의 거리를 확보하고 안전띠를 반드시 매시기 바랍니다.

예고 없이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이 많기 때문에 차선을 변경할 때는 주변 안전거리를 확보한 뒤 이동하셔야 합니다.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비해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하는 것도 좋습니다.

오만 정부는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운전문화 정착을 위해 다음 달부터 교통법을 개정하기로 했는데요.

만약 운전자가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우리 돈 약 80만 원 벌금부터 2년 징역형까지 처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교통법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교통사고가 많은 오만에서는 꼭 안전 운전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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