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사람이 짐을 맡기면?

낯선 사람이 짐을 맡기면?

2016.08.11. 오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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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 가기 위해 인천공항에서 대기하고 있는 안전 씨.

낯선 사람이 다가와 자신도 중국행 비행기에 탈 예정인데 짐이 너무 많다며 들어달라고 합니다.

도와주면 많은 돈을 주겠다며 안전 씨를 유혹하는데요.

고민에 빠진 안전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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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낯선 사람이 사례금을 주겠다며 짐을 들어달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현상윤 사무관]
만약 낯선 사람이 짐을 맡길 때는 거절하셔야 합니다.

낯선 사람이 사례금을 미끼로 짐을 운반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은 마약 운반 범죄의 주요 수법 중 하나일 수 있는데요.

그 밖에도 자신이 항공기를 놓쳤는데 중요한 가방을 대신 전달해달라고 부탁하거나, 물건을 배달해주면 해외여행을 시켜주겠다고 제안하는 경우도 마약 범죄 유형일 수 있습니다.

전 세계 국가 대부분 마약 사범을 엄격하게 처벌합니다.

특히 중국 정부는 국적에 상관없이 마약 사범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했습니다.

아편 1kg이나 헤로인과 필로폰 50g 이상을 밀수하거나 판매, 운반, 제조한 경우에는 15년 이상 징역에서 최대 사형까지 처할 수 있습니다.

낯선 사람이 짐 운반을 부탁하면 마약 운반 범죄를 의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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