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민다나오섬 방문 자제하세요

필리핀 민다나오섬 방문 자제하세요

2018.09.03. 오후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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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필리핀 하면 세부의 푸른 해변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그런데 필리핀 일부 지역은 치안이 좋지 않아 여행이 금지된 곳도 있다고 합니다.

사무관님, 필리핀을 여행할 때 방문해서는 안 되는 지역이 있다고요?

[전성민 사무관]
그렇습니다. 현재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은 다바오와 카가얀데오로 시를 제외한 섬 전체에 특별 여행경보 2단계가 내려져 있는데요.

특별여행경보 2단계가 발령된 지역은 여행금지 지역으로 외교부의 사전 허가 없이 방문할 경우 여권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민다나오 지역에서는 우리 국민이 납치돼 사망한 사건도 있었던 만큼 이 지역을 방문하시는 것은 매우 위험하니 방문 삼가시기 바랍니다.

[앵커]
특별여행경보발령지역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군요.

그러면 필리핀 외에 특별여행경보가 발령된 다른 나라들은 어디인가요?

[전성민 사무관]
현재 남수단,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전역과 파키스탄, 이집트, 이스라엘, 레바논, 카메룬 일부 지역에 특별여행경보 2단계가 발령되어 있습니다.

해당 국가를 방문하실 경우 여행이 금지된 지역을 꼭 확인하셔서 위험 지역에 들어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최신 여행경보 현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장이나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께서는 출국 전 참고하셔서 신변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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