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 중 여권소지와 서명은 필수!

[앵커]
해외에서 여권은 신분을 증명하는 유일한 수단입니다.

여권을 소지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내기도 하는데요.

전성민 사무관님 여권을 소지하더라도 서명이 없으면 효력이 발생하지 않는다고요?

[전성민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본격 휴가철을 맞아 우리 국민께서 해외로 많이 나가시는데요.

그런데 여행 중 여권을 소지하지 않거나 서명을 하지 않아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권은 발급받는 즉시 서명 하셔야 하는데요.

여권에 서명이 없으면 불필요한 입국심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무효한 신분증 소지자로 분류돼 별도의 인터뷰를 요구받기도 합니다.

여행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신분증 분실을 우려해 간혹 여권 사본을 갖고 다니는 경우도 있는데요.

여권 사본은 실질적으로 본인을 증명하는 효력이 없습니다.

꼭 여권 원본을 소지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사무관님 해외여행 중 휴일이나 공휴일에 여권을 분실했을 경우도 있을 텐데요.

재외공관이 휴무일인데 여권 발급이 가능한가요?

[전성민 사무관]
물론 공휴일이나 휴일에는 재외공관도 업무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휴일에 출국을 앞둔 우리 국민께서 여권 분실로 출국에 지장이 있으신 경우 비상 여권발급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영사콜센터에 전화하시면 최대한 재외공관과 신속히 연락해 여권 발급에 도움을 드립니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대사관과 영사콜센터 연락처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연락하셔서 필요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