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도 소매치기 조심하세요

독일에서도 소매치기 조심하세요

2018.05.03. 오후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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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행지라면 어디든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소매치기들인데요.

독일도 예외가 아니라고 합니다.

전성민 사무관님, 소매치기들이 많은 곳은 주로 어디인가요?

[전성민 사무관]
소음이 크고 사람이 붐비는 장소에 많습니다.

최근 독일에서 발생한 소매치기 도난 사고는 주로 붐비는 박람회장이나 역, 호텔 로비, 식당에서 일어났는데요.

가방과 휴대품은 항상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기차 내 도난 사고는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데요.

소매치기들은 여행객이 화장실 간 사이에 선반에 있던 가방을 들고 갑니다.

기차에서 자리를 비울 때는 가방을 꼭 몸에 지니시기 바랍니다.

소매치기들은 또 기차 통로에 놓은 큰 가방을 치우라고 말하고 여행객이 이를 옮기는 사이에 빈 좌석에 있는 휴대품을 몰래 들고 갑니다.

제일 중요한 여권과 현금, 귀중품은 몸 깊숙이 휴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사무관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가방을 꼭 쥐고 탔는데도 내려서 보면 가방이 열려 있을 때가 있어요.

소매치기들이 언제 가져갔는지 모를 때가 많아요.

[전성민 사무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소매치기를 가장 많이 당하는 시점은 타고 내릴 때입니다.

여행객들이 대중교통을 타고 내릴 때는 발을 딛는 바닥과 내리는 위치를 확인하느라 다른 것에 신경 쓸 겨를이 없는데요.

손에 무거운 짐가방이 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타고 내릴 때 만큼은 배낭과 가방을 앞으로 매시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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