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흉기난동 공공장소 폭력 대응 요령

뮌헨 흉기난동 공공장소 폭력 대응 요령

2017.11.02. 오후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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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무런 경고 없이 발생하는 묻지마 범죄.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고 발생을 예측할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해외여행을 할 때도 예외가 아닙니다.

전성민 사무관님, 최근 독일에서 행인을 대상으로 한 흉기 난동사건이 발생했다고요?

[사무관]
지난 10월 22일 오전 10시 쯤 독일 뮌헨에서 흉기 난동사건이 일어나 어린이와 여성을 포함해 8명이 다쳤습니다.

용의자는 30대 남성으로 과거에도 경찰과 시민을 공격한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 당국은 정치나 종교적 이유로 인한 테러 가능성은 배제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해외에 체류 중이거나 방문하시는 우리 국민께서 특별히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전성민 사무관]
막연한 적개심을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행하는 범죄에 여행객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데요.

특정한 장소가 정해진 범죄가 아니라 더욱 위험성이 큽니다.

어느 장소를 가시더라도 신변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야간 외출과 인적이 드문 지역 방문은 피하십시오.

낯선 사람이 접근하는 경우에는 경계하시고 수상한 행동을 보이면 즉시 현장을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수상한 사람이 시비를 걸어올 때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현지 언론의 보도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지역을 방문하실 때는 늘 주변 상황에 관심을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피해자와 피의자와의 아무런 관계도 없이 벌어지는 범죄이기 때문에 스스로 늘 주변을 경계하고 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별 우리 대사관과 영사콜센터 연락처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연락하셔서 필요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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