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내 숙박 시 절도 피해 주의

멕시코 내 숙박 시 절도 피해 주의

2017.10.26. 오후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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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멋과 낭만이 넘치는 나라, 멕시코!

마야 아즈텍 문명의 찬란한 유산과 열정적인 라틴 문화가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낸 이국적인 정취를 맛보기 위해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그런데 전성민 사무관님.

최근 멕시코에서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절도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고요?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최근 멕시코 주요 관광지인 칸쿤, 과나후아토, 티후아나에서 숙박업소 내 절도사건이 다수 발생했습니다.

관광객의 현금과 신용카드 휴대전화 자동차 열쇠 등 중요한 물건들이 도난당했는데요.

하루 300페소, 원화로 2만 원 이하의 저렴한 숙박업소 내부에서 발생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앵커]
네, 그렇다면 멕시코를 방문하시는 우리 국민께서 특별히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사무관]
네, 우선 숙박업소 내부 절도 피해사례가 빈발하는 만큼 되도록 정식 등록된 숙박업소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지나치게 저렴한 숙박업소 이용은 자제하셔야 합니다.

또 객실 잠금장치가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셔야 하는데요.

귀중품 관리는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지갑을 분실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경비가 없을 때는 대사관이나 영사콜센터를 통해 신속해외송금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영사콜센터를 통한 신청은 24시간 가능합니다.

국내 연고자가 우리은행, 농협, 수협에 신청금액을 입금하면 재외공관 근무시간 중 방문해 국내 연고자가 송금한 지원액을 현지 화폐로 받을 수 있습니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주멕시코대사관과 영사콜센터 연락처를 안내하고 있으니현지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한 경우 연락하셔서 필요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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