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대상으로 지목된 특정종교단체 신변유의 사항

테러 대상으로 지목된 특정종교단체 신변유의 사항

2017.07.03. 오후 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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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들어 해외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테러공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종교활동을 목적으로 해외에 방문할 예정인 분들은 특정 종교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 공격이 발생하진 않을까 걱정 많이 되실 텐데요?

한동만 대사님 현재 이런 상황을 어떻게 보십니까?

[한동만 재외동포 영사대사]
최근 영국 런던 차량 테러, 맨체스터 공연장 테러와 같은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 테러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 기독교도를 대상으로 한 테러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지난 2월과 4월에 이집트에서 기독교도를 대상으로 한 테러 협박과 교회 연쇄 테러가 있었습니다.

특히 6월 29일은 ISIS의 자칭 국가창설 3주기입니다.

이를 계기로 선교사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테러 위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종교활동을 목적으로 해외를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우리 국민께서는 특별히 안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앵커]
그렇다면 해외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을 위해 외교부에서 취하고 있는 조치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한동만 재외동포 영사대사]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방문국가에 대한 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행 전에 꼭 방문하셔서 안전사항을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 국가별 여행경보단계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시리아, 예멘, 리비아,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이라크와 필리핀 일부 지역을 여행금지지역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해당 국가나 지역을 방문할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미리 방문지 여행경보단계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행 중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영사콜센터, 재외 공관 연락처는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여행의 즐거운 추억과 함께 국민 들의 안전까지 챙기는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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