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단교 관련 교통편 이용 유의

카타르 단교 관련 교통편 이용 유의

2017.06.22. 오후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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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면이 페르시아 만에 맞닿아 있는 사막이 전위적인 고층 빌딩들이 모여있는 장소로 변모하는데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중동의 카타르인데요.

정진우 사무관님, 2022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되기도 한 카타르와 주변국들이 최근 외교관계를 단절하고 있다고요?

[정진우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지난 6월 5일과 6일에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아랍에미레이트, 이집트, 예멘, 몰디브, 모리타니아 7개 국가가 카타르와의 외교관계 단절을 발표했는데요.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바레인, 이집트와 예멘 5개국은 카타르와의 육로 폐쇄, 항공과 해운의 운항 중단을 조치했습니다.

[앵커]
카타르에서 주변 국가로 이동하는 것이 더 어려워질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카타르를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우리 국민께서 유의해야 할 점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정진우 사무관]
우선 항공편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아랍에미레이트, 이집트와 예멘을 방문할 때 카타르를 경유 한다면 이동에 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육로로 이동하더라도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레이트 국경을 넘을 때는 이전과는 다른 불편 사항이 있다는 것도 알려드립니다.

특히 카타르항공이나 카타르 경유 항공편 이용 계획이 있으신 경우, 반드시 사전에 항공사나 여행사를 통해 여행일정과 취소에 대한 안내사항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주카타르 대사관과 영사콜센터 연락처를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니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연락하셔서 필요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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