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여행 시 기차 내 절도·소매치기 주의!

체코 여행 시 기차 내 절도·소매치기 주의!

2017.03.27. 오후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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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유럽 배낭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바로 체코입니다.

화려한 경관과 전통의 숨결이 서려 있는 프라하의 밤거리는 배낭여행객들이 직접 눈으로 담고 싶은 풍경 중 하나인데요.

그런데 체코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기차 여행 중에 절도나 소매치기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고요?

[정진우 사무관]
네, 그렇습니다. 유럽을 여행하면 국경을 보통 기차로 넘게 되는데요.

배낭여행객들이 애용하는 코스인 체코 프라하에서 오스트리아 빈 구간과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오가는 기차 안에서 최근 절도와 소매치기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우리 국민께서 유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정진우 사무관]
우선 기차 같은 장거리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관광객의 짐을 노리는 소매치기나 절도범들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가방과 소지품은 내 좌석이나 시야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두면 안 됩니다.

열차의 선반 위나 좌석 뒤 같은 곳은 절도나 분실의 위험이 큽니다.

특히 귀중품이나 주요 소지품이 든 가방은 항상 몸 가까이 휴대하셔야 합니다.

피곤해서 잠시 눈을 붙이시더라도 중간중간 수시로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외교부는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주체코대사관 그리고 영사콜센터 연락처를 안내하고 있으니 현지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연락하셔서 필요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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