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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만나는 100년 전과 오늘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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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4-29 02:36
앵커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룬 나라, 근면한 국민성, 독일과 한국의 공통점인데요.

독일 제2의 도시 함부르크에서 100년 전의 한국과 오늘날의 한국을 함께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과 독일의 공동 전시회 현장에 김운경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철가방을 실은 배달용 오토바이를 독일인 관객이 유심히 관찰합니다.

급격히 변하는 한국 생활문화를 상징하는 전시품입니다.

인터넷 수능 강의, 한국의 학구열과 미디어 기술을 보여줍니다.

때수건, 떡볶이 등 다양한 전시품을 통해 한국의 생활 문화를 보여주는 이곳은 독일 함부르크 민족학박물관입니다.

[멘디 에글린 / 관람객 : 저는 열혈 한류 팬이에요. 전시회를 무조건 한번 보고 싶었어요. 한국 문화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싶거든요.]

100여 년 전 한국의 모습과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유물도 대거 전시됐습니다.

한국과 인연이 깊은 함부르크 민족학박물관이 소장한 한국 유물이 처음으로 한꺼번에 공개됐습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개화기 독일인 무역상 마이어가 수집해 기증한 유물입니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기산풍속도 가운데서도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전시됐습니다.

또 다른 독일인이 기증한 보물급 문화재 대동여지도 목판본 채색본도 공개됐습니다.

[볼프강 뮐러 / 관람객 : 오늘날 (한국의) 일상생활을 소개하는 부분과 19세기 옛 한국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과거 한국을 볼 수 있어서 아주 흥미롭습니다.]

[카타리나 쥐베르크륍 / 함부르크 민족학 박물관 큐레이터 : 우리 박물관은 한국 유물을 많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대략 2,700점 정도 되는데요. 관람객들이 저희가 보유한 대부분의 소장품을 볼 수 있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회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고 있어요. 남녀노소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죠.]

이번 전시회는 국립민속박물관과 함부르크 민족학박물관이 3년의 준비 과정을 거쳐 공동으로 개최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했는데,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는 케이팝으로만 한국을 접한 독일인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문화와 역동적인 현재의 모습을 함께 알리고 있습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YTN 월드 김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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