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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 합작영화 '검은비' 첫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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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4-15 09:34
앵커

마흔이 넘은 나이에 몽골에서 데뷔한 한국인 영화감독이 있습니다.

장유근 감독인데요.

한 달 전, 한국과 몽골 합작 영화 '검은비'를 제작, 개봉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윤복룡 리포터가 전합니다.

기자

한국 기업에 취직한 몽골인이 마약 조직과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검은 비'.

몽골에서 개봉한 최초의 한국과 몽골 합작 영화입니다.

몽골 유명 연예인은 물론 정·재계 인사들까지 총출동한 시사회 현장!

영화에 대한 현지 취재진의 취재 열기가 뜨겁습니다.

[앙흐바이르 / 몽골 영화평론가 : 영화에 출연한 한국 배우들이 연기를 잘했습니다. 몽골 배우들도 연기를 잘했고요. 앞으로도 장유근 감독의 좋은 작품을 기대합니다.]

한국에서 20여 년간 패션 광고와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다가 4년 전 몽골에 온 장 감독.

네 편의 몽골 영화 제작에 참여해 영화 감독 데뷔를 준비했습니다.

이번에 개봉한 '검은 비'는 한국과 몽골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합작 영화로 장유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

[장유근 / 영화감독 : 조금은 사실적이고 살벌한 영화를 만들었는데요. 이들이 이 영화를 품음으로써 대립이라기 보다 이런 영화도 나오는구나. 몽골에서 이런 소재도 나오는구나 그렇게 느꼈으면 좋겠고요.]

영화 속에서 함께 열연을 펼친 한국과 몽골 배우들!

말은 잘 통하지 않았지만 연기 내공을 쌓는 시간이 됐다고 말합니다.

[이설구 / 영화배우 : 몽골 배우와 제3의 배우와 대화는 통하지 않더라도 마음과 눈빛으로 함께 연기할 수 있었던 게 너무 좋았고. 저 스스로 많은 내공을 키운 것 같아서 배우로서 발전된 것 같아요.]

'검은 비'는 몽골 전역 8개 상영관에서 개봉돼 몽골 관객을 만났습니다.

[장유근 / 영화 감독 : 꼭 성공을 거둬서 저를 비롯한 수많은 감독들이 제가 깔아놓은 작지만 특이한 배급 라인으로 극장용 영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몽골과 한국의 진정한 화합이 이 안에서 일어날 수 있고, 화합뿐만 아니라 같이 공조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흔이 넘은 나이에 몽골에서 도전을 시작한 장유근 감독.

베트남과 러시아, 카자흐스탄으로 활동 무대를 넓히는 것이 꿈입니다.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YTN 월드 윤복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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