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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울려 퍼진 판소리...민혜성 소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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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7-10-01 02:38
앵커

11년 동안 유럽에 판소리를 알리고 있는 소리꾼이 있습니다.

민혜성 소리꾼이 이번엔 프랑스 방돔을 찾아 판소리 매력을 뽐냈다고 하는데요.

뜨거웠던 현장을 강하나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기자

손에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합니다.

부채를 들고 판소리 몸동작인 발림도 해봅니다.

프랑스 방돔에서 열린 판소리 수업.

학생들의 얼굴엔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다니엘 방데르규트 / 수업 참가자 : 저는 노래, 이야기, 그리고 음악을 좋아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한 판소리에 대해서 배우고 싶었어요.]

[티에리 / 수업 참가자 : 기회가 된다면 더 배워보고 싶죠. 판소리는 전통과 연결되어 있어서 좋아요.]

오늘의 일일 선생님은 민혜성 소리꾼.

11년 동안 유럽에 판소리를 알리고 있습니다.

[민혜성 / 소리꾼 : (전통문화예술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프랑스 한국문화원과 벨기에 한국문화원에서 주최하는 판소리 워크숍으로 처음 유럽 지역에 나오게 됐고. 그게 벌써 11년 전이네요. 그렇게 나와서 판소리 강습만 할 게 아니라 공연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엔 방돔을 찾아 숙영낭자전을 소개했는데요.

관객들이 이해하기 쉽게 프랑스어 자막도 마련됐습니다.

시원하게 뻗어 나가는 소리에 관객은 숨을 죽이고.

공연이 끝나자 힘찬 박수가 이어집니다.

한국에서도 외면받는 게 현실인 우리 소리를 오랜 시간 유럽 무대에 소개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민혜성 / 소리꾼 : 이야기가 있고, 노래가 있고, ‘발림'이라고 부르는 액션이 있고. 이게 어느 나라에도 없는 형태거든요. 이런 가치가 있는 판소리에 대해서는 세계 어디에서든 알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유럽을 넘어 세계에서 판소리가 인정받는 그 날까지 민 소리꾼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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