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주요뉴스
    [세상교과서]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준비하는 산호세 공항
    [세상교과서]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준비하는 산호세 공항

    동영상시청 도움말

    앵커

    미국 실리콘밸리 산호세 공항에 세계 최초로 우리 기술로 만든 로봇이 도입됐습니다.

    이 로봇은 사람과 로봇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최은미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기자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이 오고 가는 공항.

    로봇 '노마'가 설렘으로 가득한 여행자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쇼핑할 곳은 어디에 있는지, 식당 위치도 자세히 알려주는데요.

    '노마'의 귀여운 재롱에 여행의 피로가 가십니다.

    [나티 스태포드 / 여행객 : 이 도시에 살지 않거나 공항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쇼핑할 수 있는 곳이나 식사할 수 있는 곳을 굉장히 편리하게 찾을 수 있어요.]

    산호세 공항은 지난해 10월부터 노마와 아멜리아, 파이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어와 중국어, 불어 등 6개 국어를 할 수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요.

    처음엔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컸습니다.

    그러나 직원들이 미쳐 신경 쓰지 못하는 부분을 대체할 수 있도록 배치하는 등 융통성을 발휘해 오히려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로즈메리 반스 / 산호세 국제공항 관계자 : 로봇의 도입은 공항 내 고객 서비스 및 안내 프로그램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이 공항이 실리콘 밸리 공항이라는 이미지도 심어주었죠.]

    게다가 세계 최초로 공항 안내 직원으로 고용된 이 로봇은 우리나라 기술로 만들어졌는데요.

    [송세경 / 퓨처 로봇 대표 : 공항뿐만 아니라 쇼핑몰, 컨벤션, 상점, 개인 가정까지 로봇이 들어가서 맞춤형 서비스를 하게 될 날이 머지않은 것 같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본격화를 앞두고 로봇이 사람의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라 게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봇이 우리에게 이로운 존재가 되도록 만드는 일도 결국 인간의 몫이겠죠.

    인간과 로봇이 공존할 수 있는 미래를 지금부터 천천히 준비하고 있는 산호세 공항의 실험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입니다.

    미국 산호세에서 YTN 월드 최은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