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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냐에 한국 알리는 동포 야구단
    케냐에 한국 알리는 동포 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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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아프리카 케냐에 사는 동포들은 그 수가 많진 않지만 현지인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펼치고 있습니다.

    케냐 사람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야구를 전파하는 한국 야구단도 그 가운데 하나인데요.

    송태진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기자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적인 플레이에 함성이 쏟아집니다.

    케냐 현지 야구단과 동포 야구단의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입니다.

    [강승일 / 케냐 동포 : 오늘 2타수 2안타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케냐는 1년 12달 운동하기 좋은 날씨거든요. 운동할 수 있는 환경들 그리고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 이런 것들이 다 함께 뭉쳐져서 이런 좋은 교류의 모임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2014년에 생긴 동포 야구단은 한 달에 한 번 현지인들과 친선경기를 가집니다.

    야구에 익숙하지 않던 현지인들에게 각종 장비도 제공하고 기본기도 가르칩니다.

    현지 선수들은 이제 케냐 정식 야구 리그에 몸담고 싶어 할 만큼 흥미를 붙였습니다.

    [클레멘트 맘보 / 케냐 야구단 : 한국 선수들에게 커브 볼에 관한 것, 타격할 때 자세 그리고 공을 받을 때의 위치 등을 물어볼 수 있습니다.]

    [정동철 / 케냐 동포 : (경기장에 오려면) 500원 정도가 차비인데…. 그것을 아끼기 위해서 걸어오는 친구들도, 아침부터 걸어오는 친구들도 있는데…. 그 열정들이 참 대단한 것 같습니다.]

    교민 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아프리카 케냐.

    한인사회 규모가 작아 현지인들은 우리 동포들을 접할 기회가 드문 대신 야구를 통해 한국을 배웁니다.

    [에녹 마틴 / 케냐 야구단 : 한국 선수들은 매우 친절하고 따뜻한 사람들입니다. 사실 한국인들이 바나나와 물 같은 간식들을 줬을 때 많이 놀랐습니다. 다른 나라 팀들은 그런 것을 가져다주지 않습니다.]

    공통된 취미생활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나이로비에서 YTN 월드 송태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