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스타 꿈꾸는 독일 아이돌 제이미 리

케이팝 스타 꿈꾸는 독일 아이돌 제이미 리

2017.02.05. 오전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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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류 열풍으로 전 세계에서 케이팝 스타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독일 최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해 화려하게 데뷔한 인기 가수 제이미 리 역시 케이팝 스타가 꿈이라고 합니다.

강주일 리포터와 함께 만나보시죠.

[기자]
유럽 최대의 가요 경연대회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무대입니다.

최종 우승 발표를 남긴 상황.

우승자는 19세 소녀 제이미 리.

독일 대표로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앞서 그녀는 독일의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오브 저머니'에서 우승해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여러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 가고 싶다고 밝힌 열혈 케이팝 팬입니다.

[제이미 리 크리비츠 / 가수 : 안녕하세요. 제이미 리입니다. 케이팝을 듣는 게 너무 재미있고,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담겨져 있다는 게 느껴진다. 언어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KPOP을 좋아한다.]

2015년 내놓은 앨범은 아예 한글 제목을 달았습니다.

지난해에는 한국관광공사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명동, 삼청동 등을 배경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습니다.

[제이미 리 크리비츠 / 가수 : 다시 한 번 한국에 가고 싶어요. 한국에서도 음악을 하고 싶고 한국에서 온 많은 관심을 보답하고 싶습니다.]

케이팝 스타를 꿈꾸는 그녀는 앞으로 한국 대학에 진학해 한국어를 배울 계획도 갖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YTN 월드 강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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