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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태권도 열풍의 주역 최용석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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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6-12-04 02:58
앵커

요즘 동남아시아 캄보디아에서 태권도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사상 최초로 캄보디아에 첫 금메달을 안긴 뒤로 태권도의 위상이 높아졌기 때문인데요.

캄보디아 태권도 열풍의 중심에 동포 최용석 국가대표 감독이 있습니다.

강현정 PD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캄보디아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에 한창입니다.

우렁찬 기합과 함께 날렵한 발차기가 이어집니다.

훈련을 진지한 눈빛으로 지켜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캄보디아 20년 태권도 역사를 이끌어 온 동포 최용석 감독입니다.

[최용석 / 캄보디아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 : 제가 처음에 왔을 때 세계 연맹에 등록된 지 1년밖에 되지 않은 신생국가이었거든요. 당시에 도복을 입고 운동을 해도 많은 사람들이 볼 때는 가라테를 한다고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태권도 불모지였던 캄보디아에 태권도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부터입니다.

캄보디아 역사상 첫 금메달이 태권도에서 나왔습니다.

금메달을 딴 손 시브메이 선수와 함께 최용석 감독은 캄보디아의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손 시브메이 / 캄보디아 태권도 국가대표 : 감독님이 없었다면 제 이름도 태권도 분야에서 알려지지 않았을 겁니다. 제게 좋은 경험과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셨어요. 최 감독님은 제2의 아버지와도 같은 분이죠.]

이제 캄보디아에서 태권도를 하는 사람은 인구 2만여 명에 달할 만큼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현지 정부는 지난달 캄보디아 체육계의 발전에 이바지한 최 감독에게 국가 최고 훈장을 선사했습니다.

[최용석 / 캄보디아 태권도 국가대표 감독 : 항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국기 태권도라는 자부심을 가져왔고 또 그것에 대한 보답이 온 것에 대해서 이것은 제 개인의 훈장이라기보다는 대한민국의 태권도에 주는 훈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캄보디아에 태권도의 뿌리를 내린 최 감독의 노력은 이제 조금씩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지난해 신설한 태권도 아카데미에서 전문 지도자를 양성해 태권도의 맥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월드 강현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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