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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불안한 정세에도 뜨거운 한류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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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6-09-04 02:49
앵커

'형제의 나라' 터키, 쿠데타와 테러로 정세가 불안하지만 한류 열기는 여전히 뜨겁습니다.

케이팝 경연 대회가 불안한 정세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열렸는데요.

안승훈 리포터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터키 소녀 5명으로 이뤄진 라테나흐 팀, 방탄소년단의 노래에 맞춰 평소 갈고 닦은 춤과 노래 솜씨를 선보입니다.

흥이 난 꼬마들은 무대 앞까지 내려와 춤과 노래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 터키 대회는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았습니다.

15팀이 무대에 올랐는데, 실력이 수준급입니다.

올해 대회 우승자는 17살 여고생입니다.

[페리한 아슬란 / 대회 우승자 : 전 역동적이고 신나는 음악을 부르는 것을 좋아해요. 한국 음악에서 그런 노래들이 많아요. 음악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 음악은 저에게 딱 맞아요.]

올해 대회는 쿠데타와 잇단 테러 여파로 2주나 연기되고 장소도 바뀌었습니다.

그런데도, 두 달 정도인 예선 기간 70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습니다.

대회 당일 천2백석 규모 공연장도 꽉 찼습니다.

한복을 입어보고 한식을 맛보는 코너도 성황을 이뤘습니다.

[눌수 / 참가자 : 제 생각에는 (터키) 사람들이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하는 것을 좋아해요. 변화에 만족도 하고요.]

유라시아 대륙 끝 먼 곳에 있는 터키, 하지만 한국전 참전국인데다 1999년 터키 지진 때 한국의 성금 전달, 2002년 한일 월드컵 3,4위전을 기억하고 있는 터키 사람들에게 한국은 아주 가까운 나라입니다.

[조동우 / 터키 한국문화원장 : 터키는 이슬람 국가이지 않습니까? 그런 터키 내에서 한국 문화에 대해서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이 좋아하는 것은 아무래도 문화적, 역사적인 관계, 가깝던 유사적 상황과 연관이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앞두고 터키에서 한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앙카라에서 YTN 월드 안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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