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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하나로 묶는 축제...'밴쿠버 한인 문화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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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6-08-28 02:41
앵커

해마다 이맘때면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한국 문화를 선보이는 축제가 열립니다.

벌써 15년째 동포들이 힘을 모아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데요.

동포 사회와 캐나다 사회를 잇는 지역 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은경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공중으로 솟구쳐오르는 동채가 맞붙어 힘겨루기를 합니다.

정월 대보름 안동 지방에서나 보던 차전놀이가 밴쿠버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올해로 15돌을 맞이한 밴쿠버 한인 문화의 날 축제 현장입니다.

[모 네서리 / 축제 참가자 : 우리가 안동 차전놀이에 자원해서 동채를 밀어 올리는 역할을 했는데 무척 재밌었어요.]

한인 문화의 날은 우리 문화를 현지 사회에 알리자는 뜻에서 시작됐습니다.

이제는 현지인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잘 모르는 차세대 동포들에게도 우리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남궁 세 환 / 축제 참가자 : 공유할 수 있는 문화가 많다는 것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유 진 / 축제 참가자 : 캐나다에서 오래 살다 보니 한국문화를 잘 몰랐는데 이런 축제를 통해서 문화를 알게 돼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얼마 전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서 태권도의 날을 지정한 것을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해마다 한인 문화의 날에 우리 태권도 공연을 선보인 것이 태권도의 날을 지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석필원 / 밴쿠버 한인 문화협회 회장 : 여기서 우리의 긍지를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문화 행사밖에 없습니다. 이런 축제를 갔다 온 사람들이 다시 한 번 그 사람들(동포들)의 과거를 인정해줄 수 있는 그런 계기만 되어도 충분히 성공했다고 생각하고요.]

하루 동안 2만 5천여 명이 다녀간 한인 문화의 날 축제.

이제 동포사회를 넘어 지역을 하나로 묶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YTN 월드 이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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