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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지 '김치 피플' 한국 소개 꿀팁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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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6-03-26 20:48
앵커

우리나라의 다양한 최신 소식을 중국어로 소개하는 무가지 잡지, '김치 피플'이 홍콩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홍콩과 마카오는 물론 중국 선전과 광저우까지 무료로 배포되는 이 잡지를 정기 구독하겠다는 사람까지 늘고 있는데요.

박준 리포터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홍콩 중심가의 한 대형 쇼핑몰입니다.

카페를 찾은 손님들은 한편에 비치된 잡지를 보며 휴식을 취합니다.

해외 유명 잡지보다 사람들이 즐겨 보는 잡지는 바로 '김치 피플'.

한국에서 유행하는 패션과 음식, 관광지 등 다양한 정보를 사진과 함께 중국어로 소개한 잡지입니다.

[야오 췬화 / 홍콩인 : 무가지 잡지인데도 내용은 절대 빈약하지 않아요. 매월 호가 내용이 풍부하고 중복되지 않아서 좋아요.]

지난해 7월 창간된 '김치 피플'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쇼핑몰이나 카페, 미용실 등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잡지를 창간한 사람은 홍콩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던 박미선 씨.

우리나라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는데, 정작 한국의 최신 소식을 접할 경로가 많지 않아 직접 잡지를 만들게 된 겁니다.

[박미선 / '김치 피플' 발행인 :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현지인들에게 알릴뿐만 아니라 역으로 홍콩의 다양한 문화를 한국 사람들에게 알리는 채널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과 홍콩 간의 문화교류에 저희 김치 피플이 큰 역할을 담당했으면 합니다.]

무가지이다 보니 사무실 임대료와 잡지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자금은 모두 박 씨의 자비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를 알리는 일에 뜻을 함께하는 몇몇 동포들의 후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칼렛 웡 / '김치 피플' 편집인 : 우리 잡지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서울의 소식뿐 아니라 우리가 심층 취재한 한국의 가치를 알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매달 3만 부 정도 발행돼 홍콩과 마카오, 중국 선전과 광저우까지 배포되는 '김치 피플'.

정기구독 문의가 끊이지 않아 창간 1년도 안 돼 발행 부수를 더 늘려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진 상황입니다.

홍콩에서 YTN 월드 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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