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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을 찾아주는 '스마일 닥터' 홍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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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6-03-19 20:35
앵커

하얗고 반듯한 치아를 만들어주는 치아 성형 의사들을 웃음을 찾아주는 의사, 즉 '스마일 닥터'라고도 부르는데요.

미국에는 이런 미용 치아 성형으로 할리우드 스타들까지 단골로 확보한 동포 여성이 있다고 합니다.

LA, 김은경 리포터가 할리우드의 스마일 닥터 홍은정 씨를 만나봤습니다.

기자

미국의 연예인과 부자들이 모여 사는 비벌리힐스.

이곳에 사람들의 웃음을 찾아주는 일로 성공한 한국 여성이 있다는데, LA에서 가장 성공한 미용 의료인 중 한 명인 홍은정 씨의 병원을 찾아가 본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치아 주치의라고불릴 정도로 유명세를 누리는 미용 치과 전문의 홍은정.

[브레드 라켓/ 전직 풋볼 선수 : 실력은 말할 것도 없이 훌륭합니다. 불만이 있을리 없죠. 최고 중의 최고라고 생각해요. 주위의 모든 사람에게 닥터 홍을 찾아가라고 권합니다.]

홍은정 씨가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는 미용 치과 성형이다.

특히 교정이나 수술 없이 일종의 미용 틀니로 하얗고 반듯한 치아 성형 효과를 보는 분야에서는 독보적으로 유명하다.

최근 미용틀니를 완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1~ 3시간에 끝내는 기술까지 도입하면서 홍은정 씨의 시술은 더 인기를 얻고 있다.

[홍은정 / 미용 치과의 : 현대인들은 바쁘고 시간이 금이라고 할 정도로요. 그래서 저희가 가장 많이 중점을 둔 것이 미용을 당일에도 정말 아름답게 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였습니다).]

LA 지역 언론이 인정하는 성공한 치과의, 홍은정.

하지만 10년 전 치의대를 졸업하고 첫 병원을 열었을 때는 오늘의 자리를 상상할 수도 없었다.

[홍은정 / 미용 치과의 : 처음에는 (환자들이) 저를 딱 보시고 의사 어디 있냐고. 그냥 나가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상담하기도 전에 우선 저의 외모를 보시고 너무 어려 보이거나 저는 백인이 아니기 때문에(나가버리는 거죠.)]

동양인 의사를 믿지 못하는 미국인들의 두터운 편견, 이 벽 앞에서 홍 씨는 좌절보다는 자신만의 차별화 전략으로 정면으로 맞섰다.

먼저 시간이 없는 바쁜 환자들을 위해 새벽 6시에 병원 문을 열기 시작했다.

6시 진료는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을 피하고 싶어하는 유명인사들에게 인기를 얻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또 환자의 진료에 있어 환자의 경제적, 심리적 문제까지 모두 상담한 후 상황에 맞는 치아 치료방법을 제안하는 전반적인 진단을 시작했다.

한국인 특유의 부지런함과 살가움으로 차가운 미국인 환자의 마음을 열게 한 것이다.

[샬럿 앤젤레스 / 치기공사 : 닥터 홍은 정말 훌륭한 사람입니다. 비전도 있고 환자들을 굉장히 잘 대우하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환자들을 자기의 친구처럼 진심으로 대한다는 거죠.]

의료인으로서 그 누구 부럽지 않은 성공을 거둔 홍은정이지만, 그녀가 이루고 싶어하는 성공은 사실 이 병원 밖에 있다고 한다.

가난한 제 3세계 어린이들을 돕는 재단을 설립하는 것, 그래서 그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을 주는 것이 그녀가 진짜 이루고 싶은 목표이다.

[홍은정 / 미용치과의 : 불쌍한 나라의 아이들에게 교육을 시켜주고 꿈을 심어주는 것이 제 꿈이거든요. 더 나아가서는 많은 고아원이나 학교를 지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외모가 아닌 아이들의 미래를 아름답게 하는 의사가 되기를 바라는 홍은정.

그녀가 지금 새로 시작하는 도전이 가난과 전쟁으로 상처받은 아이들에게 웃음을 돌려주는 치료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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