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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릴레이' 펼쳐진 어린이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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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6-02-20 15:02
앵커

형편이 어려운 몽골 어린이들에게 겨울 캠프를 열어주고 스스로 프로그램을 짜서 놀아보라고 했더니 아이들이 노인 복지관에 가서 봉사를 했다고 합니다.

작지만, 받은 것을 나누는 사랑의 릴레이가 펼쳐진 겁니다.

몽골 투아이막에서 윤복룡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몽골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떡볶이를 덜어 어른들께 대접합니다.

아이들이 요리법을 배워 직접 만든 것입니다.

처음 느끼는 신기한 맛에 할머니 할아버지의 주름진 얼굴이 활짝 펴집니다.

[미야크마르다와 / 캠프자치회 부회장. 7학년 : 제가 직접 만든 음식을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드린 게 좋았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좋아하셨고 우리에게 고맙다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 앞에서 처음으로 꺼낸 나의 꿈 이야기에는 선생님과 친구들의 격려가 이어집니다.

서로 꿈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미래에 대한 희망도 커집니다.

[나산자르갈 / 캠프 참가 학생. 5학년 :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저는 제 꿈이 이뤄질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도와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요. 하지만 이 활동으로 꿈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한국의 한 종교단체가 마련한 몽골 어린이 겨울 캠프입니다.

한국에서 1대1로 결연 후원을 받는 이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참가했습니다.

[어르길 / 캠프 참가 학생. 3학년 : 처음에는 친구들과 어색했지만 지금은 친구들과 친해지고 재밌어요.]

이번 캠프는 어린이들이 단체 생활을 통해 협동심과 자립심을 기르고, 새 희망을 얻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2박 3일 전체 일정을 참가자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종우 / 구세군 몽골대표부 사관 : 아이들이 점점 더 좋은 몽골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들로 성장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받은 사랑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꿈을 꾸도록 도와준 몽골 어린이 겨울 캠프.

주최 측은 앞으로 주말마다 캠프를 열고 후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몽골 투아이막에서 YTN 월드 윤복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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