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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연결고리…'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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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5-12-05 15:34
앵커

동포와 한인 입양아, 그리고 그 가족들까지 함께하는 '한국 문화 축제'가 미국 댈러스에서 열렸습니다.

동포들은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한인 입양아 가족들은 낯설게만 느껴졌던 한국에 한걸음 다가서는 시간이 됐습니다.

김길수 리포터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동포 2세 커플이 사모관대와 족두리를 쓰고 전통 혼례복을 곱게 차려입었습니다.

머나먼 이국땅에서 바쁘게 사느라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신랑, 신부가 맞절을 통해 부부의 예를 갖춥니다.

미국에서 열린 한국 전통 혼례식은 부부에게 더 특별한 추억으로 남습니다.

[써니 고, 동포 2세]
"미국 땅에 이민 와서 한국 사람들과 같이 한국 전통 궁중혼례를 한다는 게 뿌듯하다고 해야 하나…. 새로웠어요, 많이."

이 자리에는 동포들은 물론 한인 입양아와 그 가족들도 함께했습니다.

사물놀이와 한복 입기 체험 등 우리나라의 문화와 먹거리를 즐기는 사이 멀게만 느껴졌던 한국과 한걸음 가까워집니다.

[마이클 챔버스, 한인 입양아 가족]
"한국 문화와 음식을 체험하고 입양아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참석했어요. 사물놀이 공연과 다양한 한국 음식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일찍이 친부모 품을 떠나온 한인 입양아들은 성장 과정에서 남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에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입양아 가족들은 아이가 자라면서 정체성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한국인들이 함께 하는 이런 축제를 더 늘려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유석찬, 댈러스 한인회장]
"한국과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알려주고, (한인 입양아들이) 한국의 후손임을 느끼게 해주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머나먼 댈러스에서 '한국'이라는 연결고리로 맺어진 사람들.

내년에도 함께 만나 축제를 열고 더 진한 우정을 키워갈 것입니다.

미국 댈러스에서 YTN 월드 김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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