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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동막골…'로 배우는 한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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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5-11-28 15:32
앵커

한국 전쟁을 주제로 한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은 많이 알고 계실텐데요.

캐나다 동포 극단이 이 영화의 원작인 연극작품을 무대에 올렸습니다.

한국전쟁을 잘 몰랐던 차세대 동포들이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은경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국 전쟁의 포화가 미처 닿지 않은 강원도 두메산골, 동막골.

평화로운 이곳에 국군과 인민군, 캐나다인 연합군까지, 적대 관계의 군인들이 모였습니다.

긴장이 고조되는 것도 잠시뿐, 순박한 동막골 사람들과 생활하면서 이들은 이념과 갈등을 잊어버립니다.

영화로 더 잘 알려진 연극 '웰컴 투 동막골'이 밴쿠버 무대에 올랐습니다.

[지영 디센터스, 관객]
"북한이랑 한국, 남한이랑 다 한 가족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알게 된 것 같아요."

연극 무대를 준비한 것은 26년 역사를 가진 동포 극단, '하누리'입니다.

11월에 있는 '참전용사의 날'을 기념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습니다.

준비에만 1년이 걸렸습니다.

[윤명주, 동포 극단 '하누리' 대표]
"초반에는 주 1회 정도 준비 모임 겸 해서 주 1회 정도 하고 조금씩 날 수를 늘려나가요. 이틀 정도 주 2회, 상반기 지나고 하반기 들어가면서 주 3회라든지…."

이번 연극은 한국전에 대해 잘 모르던 차세대 동포들에게 우리 역사를 쉽게 알렸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공연 첫날에는 한국전 캐나다 참전 용사까지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입니다.

[제임스 유, 동포 극단 '하누리' 단원]
"저희 할아버지도 한국전에 참전하신 분입니다. 이 연극의 줄거리는 한국전에서 비롯됐는데요. 흥미를 갖게 됐어요. 제 인생에 큰 부분이 됐고요."

[박상권, 동포 극단 '하누리' 단원]
"그 옛날에 저희 한국을 도와주신 분들에 대해서 고마움과 감사하는 마음을 항상 지녀야 되겠다고…."

동포 극단 '하누리'는 이번 무대처럼 의미 있는 공연을 해마다 이어갈 계획입니다.

밴쿠버에서 YTN 월드 이은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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