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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전용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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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5-11-07 15:47
앵커

외국에 사는 동포들은 한국보다 늦게, 그것도 현지 개봉작에 한해서만 우리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는데요.

미국 댈러스에서는 한국 영화 전용관이 문을 열어 한국에서 개봉하는 모든 영화를 동시에 관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길수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영화관 로비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한켠에서는 팝콘과 음료를 무료로 나눠줍니다.

미국 댈러스 지역 최초의 한국영화 전용 극장 '씨네 오아시스'의 첫 개관일이기 때문입니다.

[신동헌, '씨네 오아시스' 공동대표]
"이민자로서 살고 있는 이 삶에 쉼터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동포들끼리 몇몇이서 모여서 만들게 됐습니다."

씨네 오아시스는 미국 한인 사회에서 대형 영화사가 아닌 동포 사업가들이 모여 개관한 첫 극장입니다.

110석 규모로 좋은 화질과 사운드를 갖춘 극장을 동포들이 합심해서 만든 겁니다.

[이권영, 관람객]
"너무 좋았습니다. 예전에도 한국 영화를 미국 영화관에서 많이 봤는데 이렇게 한인영화관에서 본다는 게, 여러 한국 사람들하고 본다는 게 너무 좋았습니다."

씨네 오아시스의 개봉으로 앞으로 댈러스 지역 한인들은 한국에서 개봉하는 최신 영화를 한국과 동시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한국 영화 뿐 아니라 추억의 명화와 외국 영화도 상영할 예정인데, 외국 영화들은 모두 한국어 자막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영어가 완전하지 못한 이민 1세대들이 그간 온전히 영화를 즐기지 못했던 점을 고려한 것입니다.

오징어와 뻥튀기 등 한국의 전통 먹거리 뿐 아니라 미국식 핑거 푸드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신동헌, '씨네 오아시스' 공동대표]
"저희 오아시스 극장은 여러 한인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드리고 싶습니다. 쉴 수 잇는 공간이 돼서 여러분들과 함께 숨 쉬는 공간, 쉬는 공간, 편안하게 오실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도록 하겠습니다. "

1관을 개관한 씨네 오아시스는 2관과 500여 석의 콘서트홀도 곧 개관해 365일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미국 댈러스에서 YTN 월드 김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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