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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의 백배 몰린 현지인…뜨거웠던 한국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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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5-10-24 15:29
앵커

우리 동포 거주민이 30여 명에 불과한 브라질 헤시피에서 한국의 날 축제를 열었는데 현지인들이 무려 3,0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대성황을 이룬 한국의 날 행사를 김정희 리포터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브라질 동북부의 항구도시 헤시피.

한 공연장 로비가 줄을 선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500명 정원의 이곳을 찾은 사람만 3,000여 명.

헤시피 지역에 사는 우리 동포는 30여 명 남짓인데, 한국의 날 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현지인들이 몰린 겁니다.

[최공필, 헤시피 한인회장]
"이 한국문화의 날을 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이 브라질 속에 우리 한국에 문화를 심는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지인들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한국 고유의 장단에 저마다 어깨를 들썩이며 박수로 화답합니다.

이번에는 한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우리말로 자기소개를 합니다.

1년간의 한국 어학연수 기회를 놓고 학생들이 경연대회를 벌이는 겁니다.

[제시카, 한국어 말하기 대회 우승자]
"(한국 여행 후) 헤시피로 돌아오고 난 후 한국말을 더 배우기 위해 헤시피 한글학교에 다녔고, 오늘 이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도 나오게 되었어요."

케이팝 커버 댄스 대회 시간에는 그 열기가 한층 더해집니다.

노래 뿐 아니라 춤 동작까지 그럴싸하게 따라합니다.

어느새 이곳은 우리 동포와 브라질인들이 어울리는 한마당이 됩니다.

지난해 동포들이 자비를 털어 시작한 한국의 날 행사는 올해 2회째를 맞으면서 규모나 내용 면에서 한층 커졌습니다.

[이정관, 주브라질 한국대사]
"오늘 이 이런 기회를 통해 가지고 헤시피 지역에 우리 브라질 사람들이 우리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문화의 우수성을 잘 이해하고 한국 국민에 대해서 좀 더 친근한 감정을 갖게 되는 그런 계기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따시오, 참가자]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아시아 문화를 접해 볼 수 있고 즐길 수 있어서 오늘 너무 좋았어요.

적은 동포수에도 불구하고 이곳 헤시피는 지금 한국 문화를 즐기려는 열기로 뜨겁습니다.

브라질 헤시피에서 YTN월드, 김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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