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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지진 후유증…관광지 동포들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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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5-10-17 15:30
앵커

지난 4월 25일이었죠.

네팔에 강진이 발생해 큰 피해가 있었는데요.

이 때문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어져 네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동포 자영업자들도 시름에 잠겼습니다.

김영인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안나푸르나의 관문인 네팔의 포카라 거리입니다.

평소 사람들로 가득한 이곳이 지금은 관광객을 한 명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한산합니다.

택시들도 길게 늘어서 있을 뿐 손님은 아예 없는 실정입니다.

"지진 후에 포카라에는 손님이 없습니다."

지난 4월 25일 발생한 지진의 영향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긴 겁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점심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한적합니다.

[권오성, 한식당 사장]
"포카라는 트래킹, 안나푸르나 트래킹의 관문이기 때문에 80 퍼센트 정도의 외국인들은 포카라를 찾게 됩니다.아주 중요한 곳이죠. 한마디로 말해서 90 퍼센트 이상 발길이 끊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근의 게스트 하우스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평소 대기자가 있을 정도로 붐볐지만 지금은 전부 방이 빈 상태입니다.

이곳에 한국인이 운영하는 가게는 총 8곳 네팔인이 운영하는 한식당 4곳까지, 모두 운영이 어려운 지경입니다.

지난해 문을 연 치맥 전문점과 커피 전문점은 아예 문을 닫았습니다.

[권오성, 한식당 사장]
"지진 이후에 한 30 퍼센트에서 40 퍼센트, 짧게라도 닫은 식당들을 다 합치자면 거의 50 퍼센트 이상은 다 한 번씩은 닫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열고는 있지만 손님들은 거의 없는 상태고요."

네팔은 GDP의 40퍼센트를 관광에 의존하고 있어 한국 동포 뿐 아니라 네팔 주민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권오성, 한식당 사장]
"염려했던 전염병도 이제 소식이 없고 다행히 여러분들을 만나 뵙기 위한 준비를 차곡차곡 하고 있으니까 다음에 꼭 다시 만나 뵙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지금 이곳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절실합니다.

네팔 포카라에서 YTN 월드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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