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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첫선 보인 전통춤 '한량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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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5-09-05 04:44
앵커

남성의 멋과 흥을 표현하는 우리 전통춤 한량무가 이스라엘에서 공연돼 큰 갈채를 받았습니다.

젊은 안무가가 새롭게 해석한 전통춤이 해외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강하나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현대무용의 메카로 불리는 이스라엘의 수잔 델랄 센터 공연장에서 이례적으로 한국 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우아하면서도 박력 있는 춤사위가 장단에 맞춰 이어집니다.

오늘 무대는 이스라엘에 한국 전통무용 한량무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한량무는 오직 춤만으로 남성의 기품과 자태를 즉흥적으로 표현하는 독무로, 안무가 김재승에 의해 재탄생됐습니다.

[김재승, 안무가]
"어린 아기의 탄생에서부터 한 남자가 나이가 들어서 늙어가는 과정까지 그렇게 내용은 구성되어 있고요."

이 작품으로 안무가 김재승은 서울에서 열린 국제안무 페스티벌에서 솔로 부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재승, 안무가]
"제가 결혼하게 될 때 어머니에게 제가 인제 아들에서 한 여자의 남편으로 가는 그 과정에 있을 때 어머니께 마지막으로 선물을 드리는 그런 의미에서 만들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전통춤 한량무를 자신만의 개성과 감성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데 주목해 이스라엘 관계자들이 그를 초청해 이뤄진 무대입니다.

[야에르 바르디, 수잔 델랄 센터장]
"아름답고 수준 높고, 겸허하고, 흐르듯 해요. 그래서 보는 이들이 즐길 수가 있어요."

처음 소개되는 우리 춤 한량무에 이스라엘 관객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오르, 관람객]
"탄생에서 죽음까지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조명으로 인해 특별한 분위기가 완성되었는데요. 다른 무용에서는 전혀 볼 수 없던 분위기를 만들어 냈어요."

젊은 감성으로 새롭게 탄생한 한량무가 한국 전통춤의 멋을 세계에 알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YTN 월드 강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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