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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네디언 된장' 한국의 맛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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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5-05-23 04:15
앵커

한식을 먹고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유튜브를 통해 요리법을 소개하는 캐나다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나 손쉽게 한식을 배울 수 있는 이 동영상은 토론토 지역 방송에서도 방영됐다는데요.

정영아 리포터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부침 가루에 대파와 고추를 넣어 노릇노릇 구워내자 먹음직스러운 파전이 금세 완성됩니다.

만드는 법부터 맛있게 먹는 요령까지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춘 한식 요리쇼입니다.

유튜브를 통해 연재되는 이 동영상은 올해 초 유료채널인 '벨' 로컬 방송을 통해 한달간 토론토 시민들의 안방을 찾기도 했습니다.

[패트릭 박, 토론토 시민]
"집에서 한식을 요리해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문호를 열어 어떻게 요리를 할지 알려주는 점에서 정말 유익한 것 같아요."

한식 요리쇼를 기획한 사람은 캐나다인 신디 지머 씨입니다.

3년 동안 한국에서 영어 교사로 일했던 신디 씨는 지난해 1월부터 유튜브로 한국의 맛을 전파하는 일에 팔을 걷어 부쳤습니다.

김치찌개부터 불고기, 닭갈비까지 캐나다 사람들에게 다채로운 전통 한식의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신디 지머, 한식 요리쇼 '캐네디언 된장' 기획자]
"아직 외국인들은 한식을 이국적으로 생각하니까 조금 친근하게 다가가게 하고 간편하게 만들면서도 얼마나 맛있는지 알려주고 싶어요."

쉽고 편리한 요리법 동영상이 16편이나 쌓이면서, 요즘엔 한인 2세들까지 신디 씨의 레시피를 보고 한식을 배웁니다.

신디 씨는 4년 전 자신이 만든 한류 온라인 잡지에도 한식 요리법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윤희주, 한식 요리쇼 '캐네디언 된장' 공동 진행자]
"한국 문화를 잘 소화하고 있는 분 같아요. 자기가 소화해서 재미있었던 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 인디 음악에 빠졌던 신디 씨는 최근 캐나다 젊은이들에게 한국의 인디밴드를 소개하는 행사에도 참여했습니다.

음식과 음악으로 한국문화를 이해한 신디 지머 씨야말로 한국 사람보다 한국을 잘 아는 진정한 한류의 전령사입니다.

토론토에서 YTN 월드 정영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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