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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한국 전도사 '아웅꼬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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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5-02-14 04:15
앵커

미얀마 사람들에게 한국어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미얀마인 '한국 전도사'가 있습니다.

한국어 수강생들과 함께 봉사활동도 하며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도 심어주고 있는데요.

미얀마의 한국 전도사 아웅 꼬꼬라 씨를 신승현 리포터가 만났습니다.

기자

양곤 시내에 있는 한국어 학원 앞.

한국어 수강생들이 오늘은 수업 대신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떠납니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곳은 양곤시내 외곽에 있는 한 초등학교.

수강생들은 준비해 온 공책과 연필 등 선물 꾸러미를 어린 학생들에게 나눠줍니다.

[인터뷰:탕엔꼬, 미얀마 초등학생]
"선물을 받아서 기분이 아주 좋아요. 공부를 잘 해서 나중에 저도 이렇게 봉사하며 살고 싶어요."

봉사단을 이끄는 사람은 한국어 강사 아웅 꼬꼬라 씨.

7년 전부터 학원 수강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아웅 꼬꼬라, 한국어 학원 강사]
"한국 문화도 알려주고, 한국 제품도 알려주고, 한국 사람 성격도 알려주고, 한식도 소개해주고 한국 노래도 가르쳐 주면서 한국어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웅 꼬꼬라 씨가 한국과 인연을 맺은 것은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하면서부텁니다.

그는 학교를 졸업한 뒤 전공을 살려 한국어 학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웅 꼬꼬라 씨로부터 한국어를 배운 수강생은 천여 명에 이릅니다.

[인터뷰:탄민쪼, KBJ 한국어 학원 학생]
"처음 한국어를 배울 때 많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선생님이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셔서 이해가 잘 되고 자신감이 생겼어요."

아웅 꼬꼬라 씨는 미얀마 말이 서툰 한국 동포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미얀마 말과 문화를 가르쳐주며 두 나라의 민간 외교관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아웅 꼬꼬라, KBJ 한국어 학원 강사]
"한국을 제가 직접 몸으로 느끼고 사계절을 제 몸으로 느껴서 배우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한국에 가서 공부하고 싶습니다."

한국을 제2의 고국이라 생각한다는 아웅 꼬꼬라 씨.

그는 진정한 한국 전문가가 되는 행복한 꿈을 꾸고 있습니다.

양곤에서 YTN 월드 신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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