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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시장 속 '한국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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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4-12-06 04:15
앵커


전통시장은 그 지역의 삶과 문화가 생생히 살아숨쉬는 현장인데요.

이스라엘의 한 전통시장에 한식이 등장했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낯선 한식을 맛본 뒤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강하나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라면의 매운맛에 얼굴이 점점 달아오릅니다.

하지만 이 남성은 좀처럼 포크를 내려놓지 못합니다.

[인터뷰:텔아비브 시민]
"조금 맵지만 아주 맛있어요."

이 지역에서는 맛볼 수 없는 김.

구운 김을 밥에 싸 먹으면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입 안에 퍼집니다.

[인터뷰:샤이, 텔아비브 시민]
"밥에 싸먹고 싶어 일본 김으로 대신해 봤는데 그 맛이 아니더라고요. 지금 한국 김을 보고 너무 반가워서 부인에게 한국 김 사간다고 전화했어요."

한식당이 아직 없는 이스라엘에서 한국 음식을 맛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입니다.

아시아 식료품점에도 중국과 일본 식품이 대부분이고 한국 음식은 간장과 고추장 정돕니다.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한국을 알기 시작한 현지인들은 이번 시식회를 특히 반겼습니다.

[인터뷰:로닛, 텔아비브 시민]
"오늘 특별 행사를 한다고 해서 다른 지역에 살지만 일부러 찾아 왔어요. 한국 음식을 더 많이 팔았으면 좋겠어요."

대사관이 후원한 시식회는 텔아비브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시장에서 열렸습니다.

이곳 사람들에게 한국의 맛을 알리고 한식의 현지 진출을 타진하는 자립니다.

[인터뷰:원준영, 코트라 텔아비브 무역관 차장]
"이스라엘의 시장이 점점 전문화되고 있고 국제화되고 있습니다. 한국 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한국 음식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5시간 동안 이어진 첫 시식회에는 4백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이제 막 이스라엘에 상륙한 한식.

그 깊은 맛이 널리 알려질수록 현지인의 식탁에 친근한 음식으로 오르게 될 날도 가까워질 겁니다.

텔아비브에서 YTN 월드 강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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