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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로 만나는 세계…국제 재즈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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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4-11-30 04:15
앵커


은은한 재즈 선율, 요즘같은 계절과 참 잘 어울리는 음악이죠?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세계 각국 재즈 연주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특히 한국 밴드로는 처음으로 찰리 정 밴드가 무대에 섰는데요.

공연장으로 김성훈 리포터와 함께 가보시죠.

기자


여섯 가지 악기가 빚어내는 경쾌한 리듬.

관객은 음악 속에 하나가 됩니다.

한국의 노래 '아리랑'은 블루스 기타에 실려 공연장을 채웁니다.

블라디보스토크 국제 재즈 페스티벌에 초청받은 찰리 정 밴드의 무대입니다.

[인터뷰:알리사, 관객]
"마음에 들었어요.저에겐 새로운 음악 경험이었고 클래식한 느낌이예요.이런거 처음 알게 되었어요."

[인터뷰:장한나, 현지 동포]
"타지에서 한국적인 재즈를 듣게 되니까 너무 기분이 좋았고 재즈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1회째 이어진 행사에서 한국 연주자가 무대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에서 시작한 재즈를 통해 한국과 러시아가 만나는 시간.

공연자에게도 관객에게도 색다른 체험을 선사합니다.

[인터뷰:찰리 정, 재즈 연주가]
"이 곳은 클래식의 오래된 역사가 있고 그래서 수준이 더 높다고 느껴졌고, 훌륭한 세계의 아티스트들과 같이 무대에 선다는 것 자체가 영감을 받는 것 같고 발전의 시너지를 많이 얻게 되고 그리고 뿌듯하죠."

재즈 축제를 지원하는 주 정부는 지난해부터 행사 규모를 대폭 늘렸습니다.

초창기에는 몇몇 지역 밴드의 무대였지만 올해는 초청받은 30여 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해외 연주자들입니다.

세계 각국 음악인과의 교류를 통해 국내 음악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인터뷰:발레리아, 블라디보스토크 재즈 페스티벌 사무국장]
"재즈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이 지역 재즈 뮤지션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재즈 페스티벌을 열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재즈는 아직 대중적인 음악은 아닙니다.

하지만 문화적 다양성을 키우기 위한 정책적 배려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YTN 월드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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