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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좋아요!'…한국문화 클럽 '한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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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4-11-29 09:15
앵커


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한국 문화 클럽이 생겼습니다.

케이 팝 등 한국 음악뿐만 아니라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모임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형록 리포터가 보도합니다.

기자


유창한 한국어로 자신을 소개하는 카후 씨.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멀리 오클랜드까지 비행기를 타고 왔습니다.

중학교 2학년인 바테만 군은 한국인의 축구 사랑을 주제로 얘기합니다.

아직은 어눌한 한국어지만 한국에 대한 관심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인터뷰:아담 바테만, 한국어 말하기 대회 1등]
"(한국어는) 아주 재미있는 언어라고 생각해요. 음색도 흥미롭고 문자도 중국어나 일본어와는 완전히 다르고 멋지거든요."

한글 말하기 대회 참가자 대부분은 '한국을 사랑하는 모임' 클럽 회원들입니다.

지난 10월 출범한 이 클럽은 뉴질랜드에서 처음으로 한국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결성됐습니다.

오클랜드와 웰링턴 등 뉴질랜드 전역에서 50여 명의 회원이 가입했습니다.

정기적으로 모여 한국어를 공부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열띤 토론도 벌입니다.

[인터뷰:코나 마이어, '한사모' 학생부 대표]
"한사모 학생부는 한달에 한번씩 모이는데요. 첫달에는 주로 어떤 주제에 대한 토론을 하고요. 그 다음달에는 과제를 직접 수행하는데 완성하면 상을 주고 있습니다."

클럽 활동에는 우리 동포들도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클럽 회원들에게 무료로 한국어를 가르치거나 모임 장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혜원, 한뉴문화원 원장]
"(회원들이) 한국 매니아가 됐더라고요. 한국 음식, 한국의 친절함, 한국의 자랑거리들을 저보다 더 많이 알고 (한사모 회원들이) 한국을 배움으로써 그 주변분들에게 홍보할 때 우리 한국인들이 하는 것보다 배의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외국인이 외국인에게 한국을 소개할 때."

한국문화의 첨병을 자처하며 뉴질랜드에 한국을 적극 알리겠다는 한국문화 클럽!

뉴질랜드와 한국문화를 연결하는 또 다른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클랜드에서 YTN 월드 이형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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