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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시장?…만만히 보면 큰 코 다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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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4-11-15 04:15
앵커


해외 창업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미얀마를 눈여겨 보셨을 겁니다.

개발 잠재력이 남아있는 아시아의 마지막 국가로 평가받지만 문화와 제도 차이로 자리잡기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현지 동포들이 창업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경험에서 우러나온 생생한 조언을 전했습니다.

신승현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기자


지난 2천 9년 미얀마에 정착한 박창식 씨.

한국 취업을 원하는 젊은이들을 겨냥해 양곤에 한국어 학원을 열었습니다.

박 씨는 수강생을 모으기 위해 직접 전단지를 들고 거리를 누볐습니다.

[인터뷰:박창식, 한국어학원 대표]
"(미얀마에서 사업을 할 때는) 골목 상권을 완전히 광고로 뒤덮어야 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것은 전단지를 만들어서 돌리는 건데 그것도 직접 하실 수 있으면 가장 좋습니다."

풍부한 자원과 노동력을 갖춘 미얀마는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 속에도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현지 창업을 위해서는 독특한 지역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동포들은 말합니다.

[인터뷰:이정세, 하나 마이크로 파이낸스 대표]
"'종족'과 '종교'라는 두 가지 요소에 의해서 인간관계의 규칙이 완전히 달라집니다.이걸 모르시면요. 매번 서럽거나 사기당했다거나..."

개혁 개방 이후 빠르게 변하는 법과 제도에 적응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인터뷰:장성, 법무법인 지평 미얀마 법인장]
"(미얀마는) 사회주의 국가는 아니지만 노동자에 대한 권익 보호가 상당히 잘 돼 있습니다. 최근 한국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습니다. 특히 노동 관련 분쟁은 (현지 정부가) 까다롭게 보고 있어요."

미얀마를 찾은 예비 창업가 10여 명은 1주일간 강연과 시장 조사를 마쳤습니다.

스스로 발로 뛰며 얻은 생생한 정보는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무기가 됩니다.

[인터뷰:안재용, KOTRA 양곤 무역관장]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기업들이 와서 시장 조사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오시면 아무래도 다양한 기관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미얀마.

그 기회는 철저히 준비한 사람만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이라고 선배 창업가들은 한결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양곤에서 YTN 월드 신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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