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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포장마차 '갈비 브라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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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4-07-05 04:16
앵커


영국 런던에는 독특한 한식 요리로 새로운 도전장을 내민 동포 청년들이 있습니다.

평일에는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주말이면 거리로 나와 한식을 알리느라 쉴 틈이 없다는데요.

'갈비 브라더'로 통하는 두 젊은이를 김수정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기자


익어가는 소리까지 먹음직스러운 두툼한 떡갈비.

그 위에 매콤한 제육볶음과 김치, 치즈까지 올리고 특제 양념을 뿌립니다.

이 집에서 제일 잘 팔리는 '불멸의 이순신 버거'.

냄새에 이끌려 포장마차를 찾은 사람들은 독특한 햄버거 이름과 맛에 후한 점수를 줍니다.

[인터뷰:칼, 런던 시민]
"불멸의 이순신 버거를 먹고 있어요. 정말 맛있네요. 그렇게 맵지 않아요. 제가 매운걸 좋아하기도 하고 정말 맛있네요."

[인터뷰:조한빛, 한식 햄버거 포장마차 운영]
"이순신 버거를 봤을 때 많이 물어보죠. 어떤 의미냐고... 그럼 저희가 한국의 유명한 해군 제독이다, 그리고 음식을 딱 보여주면 정말 불멸이라는 의미가 다가오죠."

스위스계 은행과 법률 사무소에서 일하는 조한빛, 김모세 씨.

동갑내기 두 사람은 매주 토요일 포장마차를 엽니다.

런던의 먹자골목을 돌아다니며 '한국식 버거'를 선보인 지 이제 1년.

문을 연 지 6시간 만에 햄버거가 평균 400개나 팔릴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모세, 한식 햄버거 포장마차 운영]
"많이 힘들죠. (평일에) 일을 하고 부업으로 음식을 준비하고 주말마다 나와서 장사를 하니까 거의 쉬는 날 없이 계속 일하고 있죠."

얼마 전에는 친구들과 한식 홍보 동영상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거리에서 한식을 알리는 이 청년들에게 영국 언론은 '갈비 브라더스'라는 별명을 붙여줬습니다.

[인터뷰:김모세, 한식 햄버거 포장마차 운영]
"저희 음식 특히 한국 음식을 먹고 손님들이 좋아해주고 많은 친구들에게 맛있다 맛있다 해주는 게 보람 있어요."

평일에는 전문 분야에서 일하고 주말에는 거리의 요리사가 되는 이중생활에도 두 사람은 지칠 줄 모릅니다.

젊음의 열정으로 두 사람은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인터뷰:조한빛, 한식 햄버거 포장마차 운영]
"일단 포장마차로 시작해서 경험을 쌓은 다음에 나중에는 외국인들이 접근하기 쉬운 재미있는 한식으로 식당을 하는 게 마지막 목표입니다."

런던에서 YTN 월드 김수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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