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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로 맺은 인연…페이스의 한국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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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4-06-15 10:10
앵커


아프리카 남부 짐바브웨는 세계에서 가장 긴 빅토리아 폭포로 유명한 나랍니다.

아직 우리에게는 조금 낯설지만 이 곳에도 한류를 즐기는 젊은이들이 최근 몇 년새 크게 늘었는데요.

한국 드라마를 좋아한다는 대학생 페이스 양을 권은정 리포터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인터뷰:페이스, 짐바브웨 대학교 2학년]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페이스입니다. 짐바브웨 대학교 학생이에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짐바브웨 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는 페이스 양.

매일 저녁 인터넷으로 한국 드라마를 챙겨보는 일은 빼놓을 수 없는 일과입니다.

기숙사 친구가 놀러오면 재밌게 본 드라마를 열심히 설명해 줍니다.

[인터뷰:카사 쉬엘, 짐바브웨 대학교 1학년]
"가끔 페이스의 기숙사에 와보면 항상 한국 드라마를 보고 있어요. 자기 전에도 늘 한국 드라마를 꼭 한 편씩 보고 잔대요."

페이스 양은 7년 전 짐바브웨 국영방송을 통해 한국 드라마를 처음 보게 됐습니다.

머나먼 아시아의 사람과 문화는 신선한 충격이었고, 한국에 대한 호기심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독학으로 한글 공부를 시작한 페이스 양은 2년 전 학교에 한국어 강좌가 생기자 한달음에 달려갔습니다.

[인터뷰:이현정, 한국학 센터 교수]
"한국어 강좌가 있는 것을 알고 제일 먼저 자원해서 등록했는데 한국에 대한 동경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한국어도 열심히 공부해서 한국어반 장학금도 받을 만큼 우수한 학생입니다."

페이스 양은 틈날 때마다 한국의 말과 문화를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합니다.

즐거움을 함께 나눌 한류 팬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에스더 도리스, 짐바브웨 대학교 4학년]
"아시아와 아프리카는 매우 다른 나라지만 한국 드라마를 통해 서로 공감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것 같아요."

페이스 양에게는 한국어 공부에 몰두하는 시간이 소중합니다.

언젠가 한국 드라마 촬영 현장을 찾아 배우들을 직접 만나겠다는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뷰:페이스, 짐바브웨 대학교 2학년]
"한국 사람과 서울에 대해서 더 많이 알기 위해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제가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힘이 되는 이유죠."

짐바브웨에서 YTN 월드 권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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