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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 아동 돕기 자선 야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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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4-03-29 03:40
앵커


한국과 타이완의 유명 연예인들이 야구장에서 만났습니다.

타이완 자폐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 야구 경기를 펼친 것인데요.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하나된 경기 현장, 박종은 리포터가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기자


투수의 공을 힘껏 쳐 내는 가수 김창렬 씨.

재빠르게 1루로 달려가지만 공이 더 빨랐습니다.

타이완 타자가 투수 오만석 씨의 공을 맞겠다고 나서는 해프닝도 벌어집니다.

타이완 자폐 아동을 위한 자선 야구 경기에서는 프로야구에서 볼 수 없는 진풍경이 잇따랐습니다.

[인터뷰:김창렬, 가수]
"저희 팀이 많이 부진하고, 저도 실책도 좀 많이 하고 지는 게임을 하고 있는데요. 좋은 취지에서 먼 곳까지 온 거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보면 좋은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굉장히 뜻깊게 생각합니다."

[인터뷰:펑챠챠, 타이완 개그맨]
"타이완 자폐 아동을 위한 모금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한국 팀과의 경기를 즐겁게 관람하는 걸 보니 다음에는 저희가 한국에 가서 친선경기를 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번 자선 시합은 두 나라 스타들이 대거 참가했습니다.

한국팀은 개그맨 이봉원 씨 등 연예인 야구 리그 소속 19명이, 타이완도 국민적 스타로 꼽히는 연예인 펑챠챠 씨 등 20명이 경기를 치렀습니다.

지난해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예선이 열려 한국 야구팬에게도 친숙한 경기장에는 만여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습니다.

[인터뷰:김철, 타이완 동포]
"승패 여부에 상관없이 우리 두 팀이 타이완에 있는 자폐 아동을 위해서 뜻을 모았다는 것이 기쁘고요. 앞으로 이런 교류들이 더 많아지면 양국 관계 우애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타이완 자폐 어린이들도 야구장을 찾아 전통 악기 연주를 선보이며 선수들에게 화답했습니다.

[인터뷰:이근희, 한국 연예인 야구팀 감독]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이 많이 혜택 받고, 연예인들끼리 서로 교류하고, 관광객도 많이 오고 가고, 우리 문화가 많이 소비되고 사랑받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자선 경기 입장권 판매 수익금은 모두 타이완 자폐 아동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승리보다 값진 우정을 쌓은 두 나라 선수들은 다음 시합을 기약하며 경기장을 떠났습니다.

타이중에서 YTN 월드 박종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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