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세계 최대 마술쇼에 선 한국인 청년

동영상시청 도움말

Posted : 2014-02-01 03:40
앵커


요즘은 마술도 공연의 한 장르로 자리잡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요.

20대 한국 청년이 세계 유명 마술사들과 한 무대에 올라 독창적인 카드 묘기로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나혜인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기자


손 안의 카드가 눈 깜짝할 새 나타났다 사라지고, 자유자재로 색깔을 바꿉니다.

어떤 무대 장치도 없이 한 사람과 카드 만으로 이뤄진 무대.

숨죽이며 지켜보던 관객들은 화려한 피날레에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습니다.

무대의 주인공은 21살 젊은 마술사 유호진 씨입니다.

[인터뷰:제프 데이비드, 관객]
"카드를 진짜 잘 다루는데다 카드가 어디서 나타나는지 정말 놀라웠어요."

[인터뷰:티파티, 관객]
"엄청났습니다. 음악과 그에 따른 마술의 안무가 보는 내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유 씨는 세계 유명 마술사 6명과 함께 유서깊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무대에 섰습니다.

2년 전 세계마술올림픽 우승으로 일약 스타로 떠오른 뒤 얻게 된 기회입니다.

[인터뷰:유호진, 마술사]
"동양인으로는 처음이고, 또 각 분야에서 최고를 자랑하는 분들이다 보니까 함께 공연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고, 또 매일매일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요."

9살 때 처음 마술을 본 뒤 매력에 빠져들었다는 유 씨.

공부 대신 마술을 택한 소년은 사춘기를 적지않은 방황 속에 보냈습니다.

그 세월을 거쳐 성장한 청년은 지금 독창적인 카드 마술로 세상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닐 도월드, 마술쇼 연출자]
"세계에 이런 마술은 없었습니다. 이렇게 특화된 사람은 없었죠."

[인터뷰:루이스 드 마토스, 포르투갈 마술사]
"유호진이 가진 것은 단순한 기술을 뛰어넘습니다. 개성과 감성, 무대에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능력 등..."

한국의 젊은 마술사는 한 해 수 십 차례 세계 곳곳을 돌며 관객들을 만납니다.

그리고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새로운 마술쇼를 선보이겠다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인터뷰:유호진, 마술사]
"꿈이죠. 마술을 보면서 새로운 꿈을 꿀 수 있고 새로운 환상을 가질 수 있고, 이런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요."

시드니에서 YTN 월드 나혜인입니다.
댓글등 이미지 배경